AI & 로봇15 AI가 우리 글을 먹었다 — 학습 데이터와 2조 원 합의, 그리고 한국 현황 생성형 AI가 어디서, 어떤 글을 학습했는지가 더 이상 추상적인 논쟁이 아니게 됐습니다. 2026년 4월 미국 법원은 앤트로픽을 상대로 한 저작권 집단소송의 최종 승인 심리를 진행 중이고, 합의 규모만 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원에 이릅니다. 이 글은 AI가 사용한 학습 데이터가 왜 문제가 됐는지, 2조 원 합의가 남기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한국 현황은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차근차근 짚어봅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분도, AI 서비스를 준비하는 분도 한 번쯤 들여다볼 만한 이야기예요.학습 데이터앤트로픽은 'Claude(클로드)'라는 AI 챗봇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OpenAI의 GPT와 함께 현재 가장 주목받는 생성형 AI 중 하나죠. 이 회사가 클로드를 학습시키기 위해 사용한 데이터가 문제.. AI & 로봇 2026. 5. 31. 자동차 회사가 로봇 회사가 되려는 이유 — 삼각 협력과 자율주행 로드맵, 그리고 Physical AI 서울에서 열린 기아 투자자 행사에 엔비디아 젠슨 황과 구글 딥마인드 팀이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 자동차 회사의 행사에 AI 반도체 회사와 AI 연구소가 나란히 선다는 건, 평소라면 어색했을 그림이죠. 이 글은 그 자리가 만들어진 배경에 있는 삼각 협력의 의미,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자율주행 로드맵,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관통하는 Physical AI라는 흐름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자동차와 로봇과 AI가 같은 기술 위에 서고 있다는 큰 그림을 함께 그려보려 합니다.삼각 협력현대차그룹이 이번에 발표한 전략의 핵심은 '혼자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율주행이라는 거대한 과제를 풀려면 AI 반도체, AI 알고리즘, 그리고 실제 도로 데이터가 모두 필요한데, 이걸 한 회사가 다 갖추기는 어렵다는 판단이죠. 그.. AI & 로봇 2026. 5. 31. 사람이 타는 탑승형 로봇이 진짜 나왔다 — 화제의 변신 메커니즘과 그 뒤에 숨은 모터와 특허 어릴 적 만화 속에서나 보던, 사람이 올라타 조종하는 거대 로봇이 마침내 양산을 전제로 한 제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화제가 된 탑승형 로봇이 실제로 어떤 물건인지 담백하게 살펴보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변신 메커니즘'의 정체가 무엇인지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정작 엔지니어가 밤새 매달리는 진짜 핵심, 즉 모터와 특허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화려한 겉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진짜 가치가 숨어 있다는 관점을, 발명을 고민하는 분들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탑승형 로봇2026년 5월 12일,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GD01'이라는 이름의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단연 회사 대표가 직접 로봇의 가슴팍에 마련된 개방형 콕핏에 올라타 조종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동안 우리가.. AI & 로봇 2026. 5. 31. 이전 1 2 다음